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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백서, 원고 기획이 만드는 첫 단추

기관에서 백서를 발간했다는 소식을 한 번쯤 접해보셨을 텐데요. 백서란 한 조직이 진행해 온 사업의 개요와 과정, 성과를 담는 책자입니다. 여러 내용을 한 번에 담다 보니 분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정리해 보기 좋게 만드는 작업이 바로 원고 기획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고척스카이돔의 10주년 기념 백서를 사례로, 원고를 설계하고 다져가는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먼저

백서는 원고 집필에 공이 많이 들어가는 기획 책자입니다. 핵심 타깃은 누구인지, 가장 중요하게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무엇인지, 어떤 효과를 노리는지부터 명확히 정의해야 하는데요. 목표를 정한 뒤에는 자료를 취합하며 중요도에 따라 정리해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합니다.

이번 백서는 시설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발전 과정과 주요 성과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진 중심의 스토리텔링

기초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으고, 이를 토대로 섹션별 본문을 작성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정리했습니다. 사진 중심의 시각적 구성을 큰 방향으로 잡아, 현장의 생동감과 공간의 스토리를 살린 주제·키워드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본문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구성안과 제호, 섹션명을 정하기 위해 담당자분들과 다각적인 논의를 거듭했고, 정확한 피드백 반영을 위한 별도 기획 미팅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영문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었기에, 번역과 영문 조판까지 병행하며 용어의 정확성과 문체의 품격을 꼼꼼히 검수했습니다.

시설의 다양한 쓰임을 담은 디자인

해당 시설은 야구장, 공연장, 행사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었는데요. 이 다채로운 쓰임이 디자인에 드러나길 바라는 의견을 받아, 현장 답사를 통해 건물을 직접 촬영하고 디자인 요소로 활용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표지에는 시설의 상징을 크게 배치해, 뚜껑을 열었을 때 각기 다른 쓰임새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내지는 사진과 텍스트 비율을 조화롭게 배치한 가독성 중심 레이아웃으로, 정보 전달력과 시각적 완성도를 함께 확보했습니다.

사진을 살리는 인쇄 사양

보통 백서 내지에는 랑데부를 많이 사용하지만, 이번에는 백색도가 높아 색감이 선명하게 표현되는 스노우지를 선택했습니다. 화질 높은 사진이 많이 쓰인 만큼 이를 더욱 부각하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표지 제호에는 홀로그램박 후가공을 적용해 빛에 따라 반짝이도록 마감했습니다.

백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디자인은 결국 좋은 기획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백서 발간, 귀여운 일러스트도 괜찮을까요?

공공기관, 문화·예술, 정책

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10년 기념 백서 제작

고척스카이돔 10년, 모두의 순간을 품다

  • 프로젝트 설명 서울시설공단의 고척스카이돔10년 기념 백서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모두의 순간을 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야구공이 열리며 돔구장 내부가 드러나는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합성 그래픽을 중심으로 전면 연출했습니다. 깊이감 있는 블루 톤 배경을 활용하여 고척돔이 걸어온 10년간의 역사와 상징성을 강렬하면서도 신뢰감 있게 시각화했습니다.

    오리꼬미 / 홀로그램박 / 에폭시
  • 클라이언트 서울시설공단
  • 작업범위 기획, 원고집필, 번역, 디자인, 인쇄 및 제작
  • 작업기간 6개월
  • 규격/페이지 220*280mm / 174p
  • 업종 기관 기업

10주년 기념 백서, 원고 기획이 만드는 첫 단추

기관에서 백서를 발간했다는 소식을 한 번쯤 접해보셨을 텐데요. 백서란 한 조직이 진행해 온 사업의 개요와 과정, 성과를 담는 책자입니다. 여러 내용을 한 번에 담다 보니 분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정리해 보기 좋게 만드는 작업이 바로 원고 기획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고척스카이돔의 10주년 기념 백서를 사례로, 원고를 설계하고 다져가는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먼저

백서는 원고 집필에 공이 많이 들어가는 기획 책자입니다. 핵심 타깃은 누구인지, 가장 중요하게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무엇인지, 어떤 효과를 노리는지부터 명확히 정의해야 하는데요. 목표를 정한 뒤에는 자료를 취합하며 중요도에 따라 정리해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합니다.

이번 백서는 시설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발전 과정과 주요 성과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진 중심의 스토리텔링

기초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으고, 이를 토대로 섹션별 본문을 작성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정리했습니다. 사진 중심의 시각적 구성을 큰 방향으로 잡아, 현장의 생동감과 공간의 스토리를 살린 주제·키워드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본문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구성안과 제호, 섹션명을 정하기 위해 담당자분들과 다각적인 논의를 거듭했고, 정확한 피드백 반영을 위한 별도 기획 미팅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영문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었기에, 번역과 영문 조판까지 병행하며 용어의 정확성과 문체의 품격을 꼼꼼히 검수했습니다.

시설의 다양한 쓰임을 담은 디자인

해당 시설은 야구장, 공연장, 행사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었는데요. 이 다채로운 쓰임이 디자인에 드러나길 바라는 의견을 받아, 현장 답사를 통해 건물을 직접 촬영하고 디자인 요소로 활용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표지에는 시설의 상징을 크게 배치해, 뚜껑을 열었을 때 각기 다른 쓰임새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내지는 사진과 텍스트 비율을 조화롭게 배치한 가독성 중심 레이아웃으로, 정보 전달력과 시각적 완성도를 함께 확보했습니다.

사진을 살리는 인쇄 사양

보통 백서 내지에는 랑데부를 많이 사용하지만, 이번에는 백색도가 높아 색감이 선명하게 표현되는 스노우지를 선택했습니다. 화질 높은 사진이 많이 쓰인 만큼 이를 더욱 부각하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표지 제호에는 홀로그램박 후가공을 적용해 빛에 따라 반짝이도록 마감했습니다.

백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디자인은 결국 좋은 기획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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